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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 개발블로그~

[책]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쇼크 - 최원석 지음 본문

책 리뷰

[책]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쇼크 - 최원석 지음

snooop 2022. 6. 5. 21:09
2000년대 인터넷 혁명, 애플이 주도한 2010년대 모바일 혁명
테슬라가 주도한 2020년대 모빌리티 혁명

테슬라는 수익으로 차 판매 뿐만아니라 차를 많이 보급하여 
차량을 통한 '서비스'로도 창출하려고 한다.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수직계열화하여 
운영체제, OTA(무선업데이트), ECU(전자제어유닛),
충전소, 통신(스타링크 프로젝트)등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더 나아가 완벽한 FSD서비스 구축하여
 FSD(Full Self Driving)의 규제 해결 시 
'무인 우버로 이용'하여 차량소유자에게 이익 창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이다.

에너지부터 전기차, 컴퓨터,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자율주행, 통신 등을 
자체적으로 통합하여 여러 자동차 회사와 다른 차별적인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테슬라 쇼크로 인해 내연기관차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 첨단 기술이 필요한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테슬라는 레거시코스트(과거유산의 비용)이 적습니다.
<레거시코스트: 어떤 혁신을 하려할 때 이미 갖고 있는 조직이나 기업 문화, 조직 내의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제약 요소, 거대한 비용으로 작용하는 것>

테슬라는 통합 전자제어 플랫폼을 가지고있어 자율주행이나 차량 성능의 업데이트가 쉽게 되도록 
모든 기능을 중앙에 집중해 제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초고성능의 ECU(전자제어유닛)이 3개로 구성 되어 있어 중앙의 두뇌가 차량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식하고 처리해 명령합니다.
(보통 자동차는 수백개의 ECU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가장 무거운 부품인 배터리를 차량 중앙에 두었고, 엔진이 존재하지 않아 주행 성능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주행보조장치(자율수행단계: 레벨 2 수준)만이 시판되고 있는 상태인데 (사고 시 운전자 책임),
오토파일럿은 레벨 2수준, FSD은 레벨2중에 진보된 수준으로 
FSD 이름 자체에서 마치 자율주행이 되는 것처럼 오도한 측면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플랫폼'으로써 시장장악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량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원가와 가격을 내림으로써 보급 대수를 빨리 늘려 실제 주행데이터를 얻기 위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테슬라는 차를 만들어 이익을 붙여 판매하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그 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수익을 장출하려는 일론 머스크에 의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치중하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 제조공정에서도 가장 노동력이 많이 드는 의장 과정을 로봇화 하려고 
노력하는 점도 자동차를 만드는데 1에서 100까지 모든 것을 다 신경쓰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테슬라를 잘 모르던 시절 왜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스타링크'프로젝트를 하나 싶었는데 
테슬라 차량과 통신으로 연결되어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